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지난 26일 계양경찰서, 인천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아동학대 공동대응을 위한 정보연계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아동학대 사건 조사 및 조치 대한 정보 공유, 아동학대 24시간 대응을 위한 구청-경찰-아동보호전문기관 협업 사안 논의, 아동학대 예방 사업 협력 추진, 계양구 위기·학대피해아동 공공주도 사례관리 사업 추진 등 아동 학대 피해 아동에 대한 각 기관의 역할을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회의의 중점으로 논의된 ‘계양구 학대피해아동 공공주도 사례관리’는 전국에서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시책 사업이다. 기존 아동보호 전문기관에서 진행하던 학대피해아동 사례관리를 구청과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초기상담부터 공동 개입하여 피해아동 가정의 다양한 욕구와 위기를 포괄적으로 해결하고자 계양구 자체적으로 모형을 개발하여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계양구에서는 인천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계양경찰서와 적극적인 정보 공유와 협력을 통해 사업이 조기에 안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올해는 아동학대 조사 공공화 2년차로 공공주도의 아동보호체계가 강화· 발전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며, 이를 위해 정보연계협의체도 월1회 정례화하여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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