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27일 깨끗하고 아름다운 하천 조성을 위해 광주천 일대에서 광주시 환경생태국, 광주환경공단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환경정화활동은 시민들이 많이 찾는 ‘광암교~강나루어린이공원’을 중심으로 지난 겨울동안 버려지고 방치되어 있던 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특히 봄철을 맞아 하천 이용객들이 많이 찾고 있는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주변 청결에 중점을 두고,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연생태를 느낄 수 있도록 빈병 등 위험물질 등을 수거했다.
광주환경공단은 정화활동과 더불어 고수부지 등에 계절 꽃을 식재해 하천 이용객들이 꽃을 감상하며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한편 2018년 시작된 ‘시민참여형 광주천 가꾸기 사업’은 광주천 양안 4.4㎞를 62개 기관·단체가 구간별로 담당구역을 지정하고 주기적인 정화활동과 함께 기관 및 단체의 특성에 맞게 다양한 정원과 꽃밭을 가꾸며 시민들과 공유하고 있다. 송용수 시 물순환정책과장은 “앞으로도 기관·단체의 협조를 받아 더 깨끗하고 안전하게 하천을 가꾸고, 광주천이 도심 속 우수한 생태공간으로 자리잡아 환경조절기능과 시민들의 휴식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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