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도시농업을 활성화하고 도심 텃밭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조성한 청사 ‘옥상텃밭’을 27일 개장했다.
청사 6층에 조성된 옥상텃밭은 상자텃밭 13개와 화분텃밭 20개로 구성됐으며, 텃밭 참여를 희망한 부서에서 공동 관리할 계획이다.
15개 부서 70여 명으로 구성된 텃밭지기는 개장 당일 텃밭에 푯말을 설치하고 농작물 재배 교육을 받은 후 상추, 고추, 방울토마토 등을 심었다.
특히, 농업기술센터에서 ▲작물별 재배법 ▲지주대 세우기 등 관리방법 ▲친환경 병해충 방제 ▲작물 수확방법 등 작물재배 관련 교육을 실시해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광주시는 지난해 옥상 활용도를 높이고 직원 간 유대감 강화, 코로나19 우울감 극복 등을 위해 옥상텃밭을 조성했다. 앞으로 공공기관, 대형빌딩, 공동주택 등을 위한 텃밭 모델로 개발해 견학 및 교육 장소로 활용할 예정이다. 박정환 시 일자리경제실장은 “최근 도시농업이 단순 농작물 재배에서 벗어나 도시화로 인한 사회문제와 환경문제 해결 방안으로 대두되고 있다”며 “청사 내 옥상텃밭이 도시농업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공동체 문화 확산 등을 위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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