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은 통영시 광도면 우동리 천개산 일대에 임도 개설이 야생 동·식물상에 미치는 영향 모니터링 2년차 연구용역을 작년에 이어 9개월(22년 4월?12월)간 추진중에 있으며, 연구성과를 높이기 위해 관련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착수보고회를 4월 27일 현장에서 실시했다.
모니터링 연구용역은 사단법인 한국산림공학회에서 총괄하여 추진하며, 학계 등 전문가로 용역수행단을 꾸려 식생?식물상, 조류, 포유류, 양서?파충류로 구분하여 계절별 면밀한 현황조사를 통해 임도시설 여건개선 방안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
천개산은 남해안 중부 해안산림을 대표할 수 있는 지역으로, 국유림 138ha에 임도 0.5km를 기(21년)시설하였으며 올해부터 24년까지 국유임도 3.2km를 추가 시설할 계획으로 이와 연계한 지속적 모니터링을 통해 임도시설 발전방향 제시를 기대한다.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2021년 기조사된 모니터링 자료를 바탕으로 올해 임도개설예정지 구간의 야생 동?식물 생활상 모니터링 연구결과를 도출하고 향후 임도시설계획에 적극 반영하여 친환경적 임도시설 구축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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