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연산동, 가정의 달 맞아 가족문화나들이 사업 추진
취약계층 가정당 나들이비용 최대 10만원 지원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4/28 [10:36]
연산동행정복지센터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나들이 기회가 부족한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연산동 가족문화나들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가족문화나들이는 문화향유 기회가 부족한 한부모 가정, 장애인 가정 등 취약계층 가족이 5월 한 달 동안 자율적으로 목포시내의 박물관, 케이블카, 카페 등에서 문화체험 활동을 하고 나들이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 대상은 30가정으로 5월 중 참여 일정 및 장소는 자율적으로 선택한 뒤 나들이 비용을 자부담으로 선지출하고 가족활동사진, 영수증 등의 활동내역을 제출하면 나들이 비용이 최대 10만원까지 가족 대표 계좌로 입금된다.
활동 비용은 연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된 민간 기탁금으로 지원되는데 연산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연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기부했다.
문성호 연산동장은 “어린이날과 가족의 달을 맞아 아이들에게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연산동 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민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