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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퇴비공장 악취저감제 지원사업 실시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04/28 [11:54]

남원시, 퇴비공장 악취저감제 지원사업 실시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4/28 [11:54]

남원시는 가축분뇨를 활용해 유기질퇴비를 생산하는 관내 비료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악취저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비료 생산업체 인근 주민의 악취로 인한 불편 및 민원이 지속됨에 따라 악취저감을 위한 미생물제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가축분뇨로 만들어진 퇴비는 주로 봄, 가을 영농철 농경지에 살포돼 지력을 향상하는 유기질비료의 역할을 담당해 왔다. 하지만 일부 미부숙된 퇴비 살포로 악취 발생과 수질오염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관내 8개 생산업체중 희망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꾸준한 미생물제를 살포함으로써 퇴비공장 인근마을 악취민원을 해소하고 주민생활 환경개선을 최우선 목표로 실시 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환경과에서 진행하고있는 퇴비공장 악취배출원저감시설설치사업과 연계하여 악취발생시 안개분무기를 통한 악취저감 미생물제가 자동 분사될 수 있도록 하여 악취배출원을 저감시켜 인근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이 제공되도록 할 것이다.

 

남원시 원예산업과장은 이번사업으로 “퇴비 인근마을 주민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퇴비공장 내 악취 감소로 생산업체들은 작업효율화 및 양질의 비료를 생산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하여 환경과 및 관내 퇴비 생산업체와 끊임없이 교류 및 협력함으로써 악취민원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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