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불기 2566)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김제시 사암연합회의 주최로 5월 1일, 김제 시민문화체육공원 잔디광장에서 연등법회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거리두기 정책이 전면 해제됨에 따라 대면 종교행사가 가능해지면서 체험, 행진 등 활동적인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행사에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행사는 크게 식전 행사와 본식인 봉축 대법회, 폐회식 순으로 진행되는데 식전 행사에는 난타 공연과 천수바라 춤, 연등 만들기 체험 등을 실시하여 코로나 위기로 단절되었던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봉축 대법회에서는 화합하여 함께 상생하자는 부처님의 가르침이 이어지며, 법회 후에는 희망찬 연등 행진이 이어져 얼어붙었던 김제시의 경제, 사회적 안정과 번영을 기원할 예정이다.
석가탄신일(5월 8일)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행사는 거리두기 종식과 맞물려 일상 회복의 길로 들어선 시점에 열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코로나로 어두워졌던 시민들의 마음에 건강과 행복의 불꽃이 일어나 다시 희망이 꽃피는 일상이 되기를 바라는 염원이 담겨 더욱 뜻깊게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