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평생교육진흥원(원장 김종남)은 대전시민의 보편적 평생학습을 위해 오는 5월부터 마을시민대학 조성 지원 사업을 민간기관과 협력하여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이는 시민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시민대학을 마을 곳곳에 확산할 목적을 가지고 있다.
진흥원은 마을시민대학 조성을 위해 대전마을작은도서관협의회 회원 도서관 7곳과 협약을 맺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다. 참여 도서관은 중구 1(태평동 짝꿍마을어린이도서관), 서구 3(내동작은나무마을어린이도서관, 도마동 달팽이어린이도서관, 관저동 해뜰마을어린이도서관), 대덕구 2(비래동 꾸러기도서관, 와동 또바기어린이도서관), 유성구 1(교촌동 우주작은도서관)이다.
교육 분야는 시민성·공동체, 환경·기후, 마을주인의식, 디지털·미디어리터러시, 인문학 등 공공성 교육 프로그램과 마을주민의 수요를 반영한 심리, 건강, 책놀이, 보드게임 등 도서관 자체 기획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프로그램 수강료는 무료이며, 학습자는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수강신청 관련 문의는 각 도서관 대표번호를 이용하면 된다. 김종남 원장은 “마을시민대학은 많은 시민들에게 보다 더 가까이 찾아가는 생활중심의 평생학습이라는 데에 의미가 있다.”라며,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마을시민대학이 마을에 정착할 수 있기를 바라며 시민이 스스로 성장하는 마을학습공동체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