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오는 5월 1일부터 남악복합주민센터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양성 확진 인정 이후 관내 호흡기 진료지정 의료기관 이용자가 증가하고 임시선별검사소 이용자가 현저하게 감소함에따라 선별검사소 근무인력 재배치 등을 통해 보건소 업무효율을 증진시키기 위한 조치다.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는 우선검사대상의 제약을 받지 않고 검사부터 결과까지 약 15~30분이 소요되며, 병·의원에서 진행하는 특성상 검사결과 양성이 나오는 경우 현장에서 진료와 약처방까지 이루어져 PCR 검사에 비해 편리한 부분이 많아 선호도가 높다.
박홍근 보건소장은 “호흡기 클리닉과 호흡기 진료지정 의료기관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진행해 양성이 나온 경우 PCR 검사 양성과 동일하게 관리되고 PCR 검사대비 소요시간이 짧으니 증상이 있거나 확진자 접촉 등 감염 의심이 될 경우 적극 활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남악복합주민센터 임시선별검사소는 지난해 4월 개소 이후 현재까지 약 14만 건의 검사를 통해 지역 내 확진자를 조기발견함으로써 감염병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는데 기여한 바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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