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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동곡요 도예회원, 전시회 판매수익금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04/28 [13:39]

고창군 동곡요 도예회원, 전시회 판매수익금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4/28 [13:39]

동곡요 도예회원들은 지난 1~~7일까지 고창문화의전당 전시실에서 열린 ‘2022 제2회 동곡도예회원전’ 판매수익금 150여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라북도 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한국예술문화명인 유춘봉 명인의 가르침 아래 동곡도예반 회원 30여명이 중심이 된 이번 회원전은 특별히 이웃섬김 전시회로 50여점의 작품을 전시하고 현장 판매해 수익금을 기부하게 됐다.

 

동곡요는 ‘동곡가마’란 뜻으로 청자의 고향 고창에 위치해 있으며 한국청자의 최종주자인 최남성(조치원)선생을 사사한 유길상(동곡요 1대 요장) 선생에 이어 선친인 유하상(동곡요 2대 요장) 선생의 가업을 이어받아 3대 요장인 유춘봉 명인이 그 맥을 묵묵히 잇고 있다.

 

현재는 고창읍성 앞 한옥마을에 위치한 고창읍성 도예체험장도 운영하며 청자의 고향이 고창임을 널리 알리고 있음은 물론 주부 도예강사도 양성하여 방과후 수업 및 도예체험 강사로도 활동케하며 치유의 체험장이 있다. 또 여러 전국공모전 대상 등 각종 상을 휩쓸고 있으며 추천작가 및 초대작가로도 여러 회원을 배출하고 있다.

 

김서연 회장은 “코로나19로 혹독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회원들의 나눔 활동을 통해 작은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어 행복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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