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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 온라인 교육으로 건설현장 중대재해 대비

‘시행 석 달’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실무자 안전 의식 향상 취지

이경자 기자 | 기사입력 2022/04/28 [16:35]

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 온라인 교육으로 건설현장 중대재해 대비

‘시행 석 달’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실무자 안전 의식 향상 취지
이경자 기자 | 입력 : 2022/04/28 [16:35]

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도시철도 건설현장의 안전을 위한 온라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중대재해처벌법 교육은 근로자 안전보건 직무수행에 필요한 온라인 학습을 제공하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인터넷 교육센터를 통해 4월 한 달간 진행했다. 교육에는 본부 직원과 현장소장, 안전관리자 등 공사 주요 관계자 110여 명이 참여했다. 당초 현장 교육을 계획했으나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 여파로 온라인 교육이 이뤄졌다.

 

본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관련해 도시철도 건설현장 직원의 안전 의식과 담당 공무원의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이 같은 활동을 계획했다. 실무자들이 중대재해처벌법상의 안전·보건 확보 의무사항을 정확히 숙지하도록 해 산업재해를 예방한다는 취지다.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및 이행 사항, 중대재해처벌법상 안전 및 보건 확보 의무사항, 중대재해 전반에 대한 이해 등 내용을 담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산업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1월 27일 시행됐다. 사업장의 안전보건 조치를 강화하고 안전투자를 확대해 중대산업재해를 예방, 종사자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지난 1월에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계획에 발맞춰 현장 안전·보건 확보 점검 회의 및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또 지난해 12월 중대 산업재해 대응 체계를 갖추기 위한 행정안전부의 비대면 설명회에 직원들이 참석하기도 했다. 향후에도 직원 교육 등 철저한 대비로 공사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방지할 계획이다.

 

김형일 대구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교육 및 현장 점검 등을 통해 중대재해처벌법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며 안전한 건설 현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는 도시철도 1호선 안심역을 경산 하양까지 연장하는 1호선 안심~하양 복선전철 건설공사를 추진 중이며, 1호선 서부정류장역 출입구 추가 설치도 본격적인 공사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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