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부산 금정구 도서관도 지역 주민들이 코로나19에서 벗어나 일상적인 문화 행사를 향유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일상 회복의 기지개를 켜고 있다.
금정도서관은 주민 행정서비스의 일환으로 오래된 아날로그 비디오테이프를 디지털 파일로 변환해주는 서비스를 5월부터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는 DVD 등 디지털 영상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지금은 단종돼 재생할 수 없는 VTR, 캠코더 등의 아날로그 비디오테이프의 영상물을 디지털 파일로 변환해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된다.
변환 서비스는 지역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변환할 비디오테이프와 함께 저장매체(USB 메모리 등)를 준비해 금정도서관 2층 디지털 자료실에 방문하여 직접 장비를 이용하여 변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