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계양구보건소는 말라리아 등 감염병의 예방을 위해 2022년 하절기 야간 방역 소독 사업을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방역은 모기가 많이 활동하는 저녁 8시부터 10시 30분까지의 야간시간대 진행되며, 방제 방법은 계양구 전 지역에 연무 소독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연무 소독은 분사 시 입자가 작아 공중 체류시간이 길어 연막소독보다 살충효과는 크며, 경유 대신 순수한 물을 사용하여 친환경적이고 냄새와 연기가 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계양구보건소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모기 등 해충이 활동하는 하절기를 맞아 철저한 방역 활동을 통해 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다만, “친환경 연무 소독은 연막소독과 달리 연기가 보이지 않고 소리만 나는 방제 방법의 특성을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