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지난 26일부터 3일간 행복누리센터 청년토크방에서 인구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실무공무원들이 모여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 등 지역의 인구문제 대응을 위한 토의시간을 가져 관심을 모았다.
이번 토의는 지난 18일 신병기 부군수 주재로 진행한 순창군 인구정책 실무추진단 회의의 연장선으로, 4개 분과인 ▲ 경제활성화 ▲ 정주여건 개선 ▲ 보육?건강 향상 ▲ 생활인구 확대에 15개 부서, 26개 담당 계장이 참석했다. 순창군 인구정책 실무추진단은 군에서 인구정책으로 분류하는 61개 사업과 최근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을 위해 발굴한 27개 사업의 담당 계장들이 참석하는 조직이다.
격식없이 진행된 토의를 통해 현재 진행중인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초안인 ‘청년들의 유출억제와 유입확대를 통한 탄탄한 생산인구 구축’의 세부적인 검토부터 인구정책 추진 과정에서 대두되는 문제들에 대해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협업이 중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별도로 관련부서 모임을 갖기로 했다. 조태봉 행정과장은 “인구정책을 추진하는 실무공무원들이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연계협력 등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며 “인구 및 청년정책 제안, 아이디어 공모전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여 지역의 인구문제에 입체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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