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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노인복지관, 어버이 날 맞아 어르신‘영화 만나는 날’실시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4/29 [13:05]

부평구노인복지관, 어버이 날 맞아 어르신‘영화 만나는 날’실시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4/29 [13:05]

부평구 노인복지관(관장:최민수)은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26일 부천 CGV의 요금할인 혜택을 받아 노인맞춤 돌봄 어르신 86명을 초청하여 사회참여 프로그램인 ‘영화 만나는 날 ’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영화 관람은, 사회활동 기회가 부족했던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문화적 욕구충족을 통한 정서적 안정감과 행복을 느끼게 해주고 이웃과 친구 맺기 등 사회의 일원으로서의 자존감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영화 만나는 날’에 상영한 ‘말임씨를 부탁해’는 아들과 더 가족 같은 요양보호사의 이야기로서 고령화 시대 부양 부담 문제와 대안가족이란 현실적인 주제를 푸근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감동적인 영화다.

 

‘영화 만나는 날’에 참여한 김00어르신께서는 “영화를 보고 난 후 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가족의 의미와 노년에 도움 없이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를 고민했던 좋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최명희 선임 사회복지사는 “돌봄을 담당하는 종사자들이 어르신을 더 잘 섬겨야겠다는 다짐과 노인과 가족, 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좋은 돌봄에 대한 문제해결의 실타래가 될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하였다."고 말했다.

 

복지관은 앞으로도, 어르신의 사회적 역할 축소에 따른 고립감 경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고립감 경감과 잔존기능 회복 등 선제적인 돌봄 사업을 전개해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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