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 누구나 연주자가 되는 ‘피아노 놀이터’
연제문화체육공원 설치, 누구나 연주할 수 있어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4/29 [15:18]
부산 연제구는 누구나 자유롭게 피아노를 연주할 수 있는 ‘피아노 놀이터’를 연산동 연제문화체육공원에 설치했다.
‘피아노 놀이터’는 ‘제3회 연제고분판타지 왕가의 행렬전’ 기간 동안 온천천시민공원에서 운영됐으며, 어린이부터 60대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즉흥 연주를 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었다.
구는 온천천에서 행사기간 동안 사랑받던 ‘피아노 놀이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이곳으로 옮겨왔다.
‘피아노 놀이터’의 이용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고, 정기적으로 연제구 내 피아노학원 등과 연계한 작은 음악회와 버스킹 공연도 개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 연제문화체육공원에서 봄의 기운을 만끽하며 가족과 함께 행복을 연주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연제문화체육공원은 연제구 연산동 952-46번지에 조성되어 있으며 각종 운동기구 뿐 만 아니라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배산예술정원은 물론 인근에 국가사적지 연산동고분군도 위치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