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치매안심센터가 29일 오후 2시 병영사거리 일대에서 ‘2022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개최했다.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는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예방을 위한 정보를 나누기 위해 매년 실시되는 행사로, 올해는 울산 중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와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된 성안파출소, (사)대한노인회 울산중구지회, 마주보기 청년봉사단 구성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현수막과 손 팻말을 들고 중구보건소에서 병영시장까지 행진하며, 지역 주민과 상인들에게 치매 예방수칙 안내문 및 치매안심센터 사업이 소개된 책자 등을 나눠주면서 치매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이현주 중구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그동안 축소해 추진해왔던 치매안심센터 업무를 이번 행사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재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