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감염병 예방과 위생해충 방제를 위한 연무 및 분무, 유충구제 등 위탁방역을 실시한다.
이번 위탁방역은 넓은 지리적 특성을 반영하여 민간위탁을 1권역(평창, 미탄, 방림), 2권역(대화, 봉평, 용평), 3권역(진부, 대관령)으로 나누어 실시한다.
위탁방역은 시가지 주변지역 및 쓰레기 적치장소, 환경 불량지역과 산과 접한 취약지에 중점 방역소독을 실시하며, 5월과 10월에는 주 1회, 6월에서 9월 사이는 주 2회 탄력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평창군 전역에 설치되어 있는 해충 포충기 총 21대를 이달부터 정비해 가동시켜 주민들의 야간 보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장재석 보건의료원장은 "지난겨울은 예년에 비해 춥지 않아 해충이 일찍 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방역 소독은 시간대인 일몰 후에 소음이 발생하더라도 주민의 이해와 협조를 바라며, 여름철 모기로 인한 주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