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는 지난 2일 남구청 별관 4층 회의실에서 아동학대 피해아동에 대한 보호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통합사례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남구청 아동보호팀과 남부경찰서, 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울산광역시 가정위탁지원센터에서 참석했으며, 아동학대로 사례관리 중인 가구의 복합적인 문제로 인해 피해아동 가정에 문제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사례공유, 아동의 안전한 보호와 성장을 위한 보호조치 방안, 각 기관별 역할 분담 등을 논의했다.
남구 관계자는 “통합사례회의를 통해 유관기관 간의 정보공유와 아동과 가족의 지원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으며, 이를 통한 피해아동의 보호 및 후속조치가 신속하고 적절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