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늘솔길근린공원에 풍부한 녹지를 활용한 생태체험교육관이 건립된다.
구는 3일 늘솔길근린공원에서 올해 11월 준공을 목표로 ‘녹색복지숲 생태체험교육관’ 건립공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녹색복지숲 생태체험교육관은 연면적 498.49㎡에 지상 1층 규모로, 강의실과 교육실, 영상전시실, 사무실 등을 갖추고 공원 시설과 연계한 체험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늘솔길근린공원은 힐링 숲, 양떼목장, 무장애나눔길, 호수 등 다양한 시설을 보유한 561,641㎡ 규모의 남동구 대표공원으로, 구는 시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나누고자 지난 2020년 계획 수립 후 예산확보와 행정절차를 이행했다.
남동구 관계자는 “녹색복지숲 생태체험교육관을 기반으로 늘솔길공원의 풍부한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공원 이용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해 다양한 계층·나이의 주민에게 보편적 녹색 복지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