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

금토드라마 ‘내일’ 공재현, 연기력+비주얼 눈도장

공재현, 스크린에 이어 지상파 첫 데뷔 ‘눈길’

노영찬 기자 | 기사입력 2022/05/03 [13:54]

금토드라마 ‘내일’ 공재현, 연기력+비주얼 눈도장

공재현, 스크린에 이어 지상파 첫 데뷔 ‘눈길’
노영찬 기자 | 입력 : 2022/05/03 [13:54]

신예 공재현이 MBC 금토드라마 ‘내일’에서 눈도장을 찍었다.

 

공재현이 드라마 ‘내일’에서 성폭행 당한 여동생의 복수를 위해 칼을 가는 차윤재 역으로 출연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신인 답지 않은 연기력을 선보인 공재현은 영화, 웹드라마, OTT 등 장르불문 종횡무진하며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는 촉망 받는 신예 배우다. 특히, 국내 다수의 광고를 휩쓸며 더욱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30일 밤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내일’(연출 김태윤, 성치욱/극본 박란, 박자경, 김유진/제작 슈퍼문픽쳐스, 스튜디오N)은 성범죄 피해자와 그 가족인 차윤희(이지원 분)와 차윤재(공재현)의 자살을 막고 성폭행범을 처단하는 위기관리 팀 련(김희선 분), 준웅(로운 분), 륭구(윤지온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쌍둥이 여동생을 지켜주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시달리던 차윤재는 1인 시위 정도로는 범죄자를 처벌할 수 없음을 깨닫고, 성폭행범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며 그를 죽이기 위해 주변을 맴돌았다.

 

윤재의 다음 행동을 눈치챈 륭구와 준웅은 성폭행범 집을 찾아가 윤재의 범행을 막았고, 지금 찾아가야 할 사람은 동생이라는 말에 결국 윤재는 눈물을 흘렸다.

 

이번 드라마에서 공재현은 천진한 대학생이 어느날 성폭행 피해자의 가족이 되면서 느끼는 감옥같은 현실과 죄책감, 그럼에도 최선을 다해 가족을 지켜내려 몸부림치는 차윤재 캐릭터를 섬세한 감정연기로 그려내며 입체적 인물을 완성,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번이 지상파 첫 데뷔임에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공재현은 영화 ‘교토에서 온 편지’로 한선화와 호흡하며 스크린에 데뷔, 이어 웹드라마 ‘정답을 찾을 수 없습니다’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넷플릭스 ‘나의 별에게’로 본격 얼굴을 알린 공재현은 스윗하면서도 진중한 모습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여 국내외 팬들에게 큰 호을을 얻었다.

 

선명한 이목구비와 신선한 마스크, 작품마다 뛰어난 소화력으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는 공재현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노영찬 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경기뉴스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