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독서인구의 저변확대와 책 읽는 문화조성을 위해 관내 사립작은도서관 15곳에 순회문고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작은 도서관 대부분은 개인이나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운영하고 있어 신간도서를 적기에 구입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따라서 군은 주민들의 독서 욕구가 늘어가는 현실을 반영해 만족할 만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순회문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순회문고에서는 도서관별로 도서 170권 가량을 대출하고 있으며, 4개월 후 새 책으로 교환해 준다.
군은 올해 순회문고 운영을 위해 관내 사립 작은도서관 29곳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으며, 그 중 15개 도서관을 최종 선정했다.
순회문고를 이용하고자 하는 주민들은 자신이 사는 아파트 내 작은도서관 또는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작은도서관을 방문해 책을 대출할 수 있다.
순회문고 이용 가능 도서관은 ▲삼향읍 8곳(경남아너스빌, 남악아이파크, 주공회룡마을, 남악부영사랑으로, 근화베아채스위트, 근화베아채비올레, 팰리시티1차, 구세군작은도서관) ▲일로읍 5곳(호반써밋1차·2차, 푸르지오 1차·2차, 일로도서관) ▲무안읍 1곳(나무늘보작은도서관) ▲몽탄면 1곳(모아작은도서관)이다. 서명호 문화체육과장은 “바쁜 일상생활에 쫓겨 책 읽을 여유를 갖지 못하는 주민들에게 도서를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순회문고 운영이 독서를 통해 삶의 여유를 회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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