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남북회담이 시작된 1970년대 초반의 남북회담 문서 일부(?남북대화 사료집? 제2?3권, 1970.8월~1972.8월, 총 1,652쪽)를 2022년 5월 4일(수) 일반국민에게 처음으로 공개한다.
통일부는 국민들의 알권리와 대북정책 추진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생산 및 접수 후 30년이 지난 남북회담 문서를 공개키로 하였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1일에는 ?남북회담문서 공개에 관한 규정?(통일부훈령)을 제정?시행하였으며,
규정에서 정하는 절차에 따라 △예비심사 △유관기관 협의 △?남북회담문서 공개심의회? 등을 거쳐, 남북회담 문서 시범공개를 실시하게 되었다.
이번에 공개하는 문서에는 분단 이후 남북대화의 첫 문을 연 △남북적십자 파견원 접촉부터 △25차례에 걸친 남북적십자 예비회담까지의 진행과정이 포함되어 있다.
공개 대상 문서는 △남북회담본부 △국립통일교육원 △?북한자료센터? 등 3곳에 마련된 ?남북회담 문서 열람실?을 직접 방문하여 열람할 수 있으며, 남북회담 문서 공개 목록 및 공개 방법, 열람 절차 등은 남북회담본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통일부는 이번 남북회담 문서 시범공개를 시작으로 향후 규정에 따라 남북회담 문서 공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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