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5월 4일(수)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승강기 업계와의 긴밀한 소통과 신속한 제도개선을 추진하기 위한 ?승강기 산업발전 협의체?를 출범시키고 제1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승강기 산업발전 협의체?는 최근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승강기 업계와 정례적인 협의 소통망(채널)을 구축하여 애로사항 발굴 및 신속한 제도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출범하게 되었다.
협의체는 행안부, 업계, 유관기관, 외부위원 등 16명으로 구성되며, 업계 중심으로는 4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하여 정기회의 시 논의 안건을 발굴·상정하도록 하였다.
또한, 출범식 이후에는 분기마다 정기회의를 개최하여 시급한 업계 애로사항 수렴 및 해결방안을 논의하고 산업육성 관련 정부 정책, 국내외 동향 등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제1차 회의에서는 4개 분과별 업계 대표를 통해 추대된,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가 협의체 위원장을 맡기로 하였다.
제도개선 1호 안건으로 ‘승강기 유지관리 공동도급 기술 인력 산출 기준 개선(안)’을 상정하여, 기술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와 폭넓은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승강기 업계의 인력 부족에 따른 어려움에 깊이 공감하며, 인력 산출 기준 완화*를 면밀히 검토하고, 승강기안전관리법 시행규칙 개정 등 조속한 제도개선 추진을 통해 승강기 산업발전을 적극 지원한다는 입장이다.
오후석 행정안전부 생활안전정책관은 "우리나라는 승강기 보유 대수가 78만대로 세계 7위, 신규 설치는 매년 4만대로 세계 3위의 규모를 자랑하는 승강기 대국으로, 행안부에서는 승강기를 이용하는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안전중심의 정책추진’에 그동안 주력해왔다”라며, "협의체가 출범함으로써, 승강기 산업발전을 위한 중요한 토대가 마련되었고, 승강기 업계가 국내외 경쟁력이 있는 강소기업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산업진흥 중심의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정부의 정책적 의지를 명확히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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