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자치구 주거복지 공무원 역량 강화한다광주시, 주거복지 담당자 80여 명 대상 직무교육 실시
광주광역시는 3일 시청 무등홀에서 자치구 주거복지 담당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주거복지 담당자 역량강화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주거복지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복잡 다양한 현장의 주거복지 수요에 대한 대응 능력을 높여 시민에게 질 높은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300쪽 분량의 ‘광주광역시 종합주거복지센터 상담매뉴얼’을 제작해 교육자료로 활용했다.
이번에 제작한 상담 매뉴얼은 대상자별 맞춤형 주거복지 상담 정보, 주거복지 상담방법, 상황별 상담 응대 요령, 사례관리 및 사후관리 등의 내용이 담겨 일선 주거복지 담당공무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관내 모든 행정복지센터에 배포해 상담업무에 지침서로 활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더불어 5월 시범 개통하기 위해 구축하고 있는 ‘광주주거복지포털’에 대한 소개와 함께 현장에서의 활용법에 대해서도 교육과 의견수렴도 진행했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지난해 6월 전국 최초로 정부(LH)와 지자체(광주시, 광주도시공사)가 협업해 광주형 주거복지 전달체계인 ‘광주광역시 종합주거복지센터’를 개소했으며, 지난해에만 3100여 건의 상담을 실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주거상향 지원사업을 추진, 총 49가구가 입주를 완료했다. 정현윤 시 주택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은 일선 현장 공무원에 대한 주거복지 상담기술 및 사례관리 방법 등 이해도를 높여 다양한 주거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서민 주거안정과 주거복지 서비스 강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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