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소방, 파라과이에 소방차량 무상 지원소방펌프차·특수구급차 등 11대…국내 소방장비 우수성 홍보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파라과이에 소방차량을 무상 지원했다.
소방차량 무상 지원은 2018년부터 시행해 온 ‘불용 소방차량 개발도상국 무상지원 사업’으로, 내용연수가 경과한 불용 소방차량을 개발도상국에 지원해 국내 소방장비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개발도상국의 소방환경 개선과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소방펌프차 1대, 화학차 1대, 특수구급차 9대 등 총 11대가 10일 광양항에서 선적돼 파라과이로 출발할 예정이다. 소방차량은 파라과이 소방기관에 배치돼 소방 및 구급 장비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광주지역 응급구조학과 학생의 현장학습 기회 제공을 위해 교육기관인 남부대학교에도 구급차 1대를 무상 지원해 올해 국내외에 총 12대가 무상 지원됐다.
그동안 시 소방안전본부는 2018년 파라과이 6대, 2019년 파라과이 8대, 2020년 필리핀 3대, 파라과이 7대, 2021년 파라과이 5대, 남부대학교 1대의 소방차량을 지원했다. 고민자 소방안전본부장은 “광주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 소방장비가 먼 타국에서도 그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방차량뿐만 아니라 소방정보 교류 등 폭넓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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