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영도구는 구민의 재산권보호와 공공기록물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중요기록물 전산화 사업(1단계)를 오는 10월까지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기록물전산화 사업은 보존기간 30년 이상인 중요 종이기록물을 스캐닝한 후 표준기록관리시스템(RMS)에 업로드하여 원본기록물의 열람·출력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영도구는 올해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6개년에 걸쳐 중요문서 18,000여권의 전산화를 진행할 계획으로, 올해는 8,7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951년부터 1986년에 이르는 중요 종이문서 약1,300여권을 스캐닝하여 기록관리시스템(RMS)에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게 된다.
이번 사업의 추진으로 법적, 재정적, 역사적 가치가 있는 중요 종이기록물 관리에 안정성을 확대하고 신속한 열람환경을 조성하여 행정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도구 관계자는“중요 비전자기록물의 전산화를 통해 기록보존의 안정성을 확대하고 열람 편의성을 향상시켜 보다 나은 민원행정서비스를 구현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