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안전한 농약사용 관리로 음독 사망 예방, 190가구에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5/03 [15:30]
울산 울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안전한 농약사용을 위해 농약 안전보관함을 보급하고 있다.
울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3일 지난 2016년부터 농약 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을 추진, 현재 5개 마을 190가구에 보급했다고 밝혔다.
농약 안전보관함은 사고 위험성이 높은 농약을 집안에 방치하지 않고 잠금장치가 있는 보관함에 넣어 사용토록 해 충동적인 음독으로 인한 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또 살균제와 살충제, 제초제를 알기 쉽게 분리하는 등 안전관리 강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
문숙희 군 보건소장은 “농약 안전보관함 사용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다양한 자살 예방사업을 통해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