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미식분야로 세계 85개국 250여 개 도시를 보유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에 도전한다.
5월 말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국내가입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으로, 시민참여, 다양한 도시와의 교류, 타 분야와의 콜라보를 키워드로 사업을 진행 중이며, 현재 미식 분야 국내 도시로는 전주가 유일하다.
21년에는 시민사회 주도적 역할을 위해 다양한 음식과 문화 주체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구성, 회의를 통해 의견을 수렴했으며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을 초청하여 개최한 특강으로 창의도시의 개념과 유네스코의 이념을 학습했다.
21년 11월에는“유네스코 창의도시와 강릉 음식&문화 포럼”, 22년 2월에는 문학 창의도시 부천시, 원주시와 공동주최한 “문학과 음식이 함께하는 문화포럼”을 통해 다양한 주제로 시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지난달 공예와 민속예술분야 창의도시인 김해시와의 MOU체결을 통해 창의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였고 이달 13일에는 미식 창의도시인 전주, 마카오, 쓰루오카와의 국제 미식포럼(비대면)을 통해 강릉을 국제사회에 홍보하고 선배 미식 창의도시의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5월 말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 국내심사에 지원할 예정이며 6월 말경 PT 발표에 이어, 국내가입 승인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며, “네트워크 가입으로 강릉을 세계적 도시로 성장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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