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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풍수해 사전 대비 나서…육갑문 개폐 훈련 실시

3일, 노유나들목 앞에서 풍수해 대비를 위한 ‘육갑문 개폐 훈련’ 실시

조봉덕 기자 | 기사입력 2022/05/04 [07:10]

광진구, 풍수해 사전 대비 나서…육갑문 개폐 훈련 실시

3일, 노유나들목 앞에서 풍수해 대비를 위한 ‘육갑문 개폐 훈련’ 실시
조봉덕 기자 | 입력 : 2022/05/04 [07:10]

광진구가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수방대책 요원의 재난 발생 상황처리 능력을 키우고자 ‘육갑문 개폐 훈련’을 3일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노유나들목 앞에서 태풍이 올 때 팔당댐의 방류량이 증가하면서 한강 수위가 상승한 상황을 가상해 진행됐다.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요원, 수문명예관리자, 서울광진경찰서, 시설점검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하여 상호 협조 체계를 구축하는 시간을 가졌다.

 

육갑문은 한강에 자동차나 사람이 통행 할 수 있게 만들어 놓은 나들목에 설치되어 있는 수문으로, 한강 수위가 상승했을 때 나들목을 통해 제방 안쪽으로 한강물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설치된 수해 예방시설이다.

 

광진구에는 ▲노유나들목 ▲자양중앙나들목 ▲자양나들목 ▲뚝섬나들목 ▲벽천나들목이 있다.

 

광진구 소재 육갑문은 ▲팔당댐 초당 방류량이 15,500톤 이상 ▲자양펌프장 한강 외수위계 수위 12.6m 이상 ▲육갑문 폐문 3시간 전 팔당댐 초당 방류량 13,400톤 이상일 경우 폐문을 결정하고, 개문은 한강수위가 둔치까지 하강할 경우 진행된다.

 

이 날 구는 개폐훈련 시행 후 점검자를 2개조로 나눠 나머지 4개소에 대한 시운전과 점검을 끝으로 육갑문 개폐 훈련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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