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향산사가 불기 2566년 부처님오신 날을 앞두고 무주군민에게 부처님의 자비를 담아 이웃사랑을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다.
4일 무주읍 읍내리 751-1번지에 위치한 향산사 성본스님과 신도들은 이날 오전 향산사에서 무주군 본청 및 사업소(보건의료원, 농업기술센터 등)직원과 환경미화원, 무주경찰서, 장수소방서 무주119안전센터 직원들에게 전달해 달라면서 샌드위치와 과일 영양찰떡 등을 기탁했다.
기탁(450만 원 상당)품은 관내 7개소 모두 936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향산사는 부처님의 자비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한 것.
향산사 성본스님은 “무주군민들과 각 분야에서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부처님의 자비와 평화의 손길로 축복받으시길 기원한다”라며 “특히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앞장서 주신 공직자들에게 감사하고, 부처님오신 날을 맞아 모든 군민이 건강과 행복의 축복을 받으시길 염원한다”라고 말했다.
김희옥 군수권한대행은 “군민의 행복을 위해 쉴 틈 없이 노력하고 있다, 오늘 보내주신 선행에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모든 군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향산사에서는 지난해에도 평화요양원을 비롯해 환경미화원, 119안전센터 등에 시가 200만 원 상당의 간식을 제공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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