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노인종합복지관이 지난 3일‘전자레인지는 사랑을 싣고’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우양재단에서 진행하는 저소득 어르신 주방 조리기구 교체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진행하게 됐다.
관내 저소득 취약 어르신 중 불편한 신체로 인해 음식 조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 10명에게 전자레인지를 지원했다.
전자레인지를 전달받은 임실의 한OO 씨(70, 남)는“젊었을 적 사고로 오른손 손가락이 없어 식사를 준비하는 데 어려움이 많은데, 전자레인지를 지원해준 덕분에 편하게 음식을 조리하거나 데워 먹을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임실군노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코로나19로 사회적 고립이 심해져,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많다”며“건강한 삶의 기초가 되는 식사를 어르신들이 제대로 준비하실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