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치매안심센터가 5월 한 달간 치매 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지원 프로그램 ‘헤아림 가족교실’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그동안 코로나 상황에서 돌봄에 어려움을 겪은 치매가족과 보호자가 전문 강사가 전하는 최신 정보와 요령을 통해 돌봄 역량을 향상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계획됐다.
프로그램은 3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운영된다.
치매안심센터는 프로그램 수료 이후에도 자조 모임, 힐링 프로그램 등으로 연계해 치매 가족 간 정보교류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올해 처음 대면으로 운영된 이번 교실을 통해 치매 가족들이 돌봄 스트레스를 덜고 가족 간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