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안전관리자문단은 건축물 및 교량 등 시설물 30개소에 대해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간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5월 4일 도청에서 2022년 상반기 전라북도 안전관리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
전라북도 안전관리자문단은 교수·공사·민간업체 대표 등으로 건축·토목·전기·가스·소방 등 9개 분야 24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회의를 통해 시군에서 신청한 정밀안전점검 대상시설 30개소를 확정하고, 안전관리자문단별로 정밀안전점검 대상시설을 배분했다.
시군에서 신청한 정밀안전점검 대상시설은 1979년 준공된 부안면 계화면사무소 등 건축물 15개소와 1977년 준공된 익산 동자교 등 시설물 15개소로 대부분 외벽 균열 및 포장면 균열 등이 발생해 정밀안전점검이 필요한 시설물이다.
회의에서 선정된 정밀안전점검 대상시설에 대해 5개월간(5~9월) 분야별 안전관리자문단은 철근탐사기, 강도측정기 등 점검장비를 활용해 시설물의 상태 및 안정성 등을 평가한다. 종합결론을 통해 교체·보수·보강 대책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렇게 제시된 대책은 시설물 관리주체인 시군으로 통보하고, 예산이 수반되는 시설물은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는 등 시설물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김양원 도민안전실장은“광주 공사현장 붕괴와 중대재해처벌법이 2022. 1. 27.일부터 시행되는 등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며,“안전관리자문단의 정밀안전점검을 통해 우리 지역에 단 한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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