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관내 위생업소들이 위생등급제 지정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컨설팅을 제공하고 위생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7년부터 시행 중인 위생등급제는 식중독 발생 여부, 식재료, 조리장, 화장실 관리 등 64개 항목을 평가해 우수업소에 매우우수, 우수, 좋음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신청대상은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이며 영업자가 위생등급 평가를 신청하면 한국식품안전인증원이 위생 상태를 평가한 후 우수업소에 등급을 부여한다.
우수업소로 지정되면 지정서·표지판 제공, 2년간 위생검사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군은 우선적으로 모범음식점, 안심식당, 무안국제공항 주변 음식점, 무안뻘낙지거리 음식점 중 신청을 받아 현장맞춤형 기술지원과 함께 위생용품을 지원하며, 그 외의 업소도 신청 시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고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위생팀으로 문의 하면 된다. 박홍근 보건소장은 “현재 무안군 관내 위생등급 지정업소가 51개소이며 앞으로 위생등급제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며“위생등급을 부여받아 군민들이 안심하고 외식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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