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5월 3일 관내 저소득 가정의 초등학생 자녀 22명에게 책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제100회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에게 책을 통한 정서적 안정과 즐거움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홍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아이들이 원하는 도서를 사전에 조사해 희망도서 2권, 학년별 추천도서 1권, 문구, 간식 등 다양한 꾸러미를 구성해 전달했다.
지원을 받은 한 학부모는 “어린이날에 선물 준비도 못하고 있었는데, 우리 아이에게 깜짝 선물이 된 것 같다”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명숙 민간위원장은 “스마트폰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책을 읽는 즐거움을 선물하고 싶다”며 “책을 읽으며 폭넓은 사고력과 풍부한 창의력을 키워 미래 꿈나무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인용 홍천읍장은 “협의체에서 준비한 어린이날 선물로 아이들이 행복한 어린이날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우리 미래의 주인공으로 자랄 소중한 아이들을 위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