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이 점점 다가오고 있는 일상회복에 대비해 노인 여가시설 재정비에 한창이다.
군은 지난달 25일부터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자 등을 대상으로 지역 내 경로당 92곳을 운영 중이다.
실내에서는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이 적용되고 있다.
덕분에 한동안 경로당 방문이 어려웠던 고령의 주민들은 이웃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화천군은 경로당 운영 재개와 동시에 경로당 92곳을 대상으로 전수 시설점검을 진행 중이다.
담당부서 직원들은 매일 각 경로당을 방문해 수도시설, 보일러, 에어컨, 운동기구, 비가림시설, 정자 등 내·외부 시설을 면밀히 살피며, 필요시 즉각 조치를 취하고 있다.
시설 정비 뿐 아니라, 노인 여가 복지시설 기반도 확대되고 있다.
화천군은 지난달 준공한 사내면 광덕2리 경로당 등 올해 7곳의 경로당 신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공공실버주택에 입주 중인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주민들을 위해 근력 운동, 체조, 탁구, 노래, 원예, 청춘학당(한글), 컴퓨터, 서예 등 다채로운 평생교육 프로그램도 이달 초부터 운영하고 있다.
한편, 화천군은 5월에도 역시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한의사 가정방문 건강관리를 지속한다. 화천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다시 편안하고 즐거운 일상을 누리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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