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산불 42분 만에 초동진화 완료
산림당국, 산불진화헬기 3대, 산불진화대원 82명 투입 진화
노영찬 기자 | 입력 : 2022/05/05 [13:56]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5월 5일 12시 58분 충청북도 괴산군 사리면 이곡리 산 69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42분만에 신속히 진화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을 투입하여 13시 40분 산불진화를 완료했다.
이번 산불은 입산자 실화로 발생하여 산림 약 0.05ha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산림당국은 주불진화 완료 후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산불조사를 실시하여 산불의 원인을 파악하고 가해자를 검거할 계획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현장의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산림 내 화기사용을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