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산양리 군장병 쉼터 문화체육 복지 향상 기여3월 개관 이후 군인과 지역 주민들에게 인기, 이용객 증가세
화천군이 상서면 산양리 사방거리에 건립한 군장병 쉼터가 지역 여가시설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총 30억원이 투입된 쉼터는 착공 1년 만인 3월24일 개관했으며, 지상 4층, 연면적 742㎡ 규모다.
화천군은 개관 후 지난달 말까지, 모두 1.000명 이상의 주민과 군인들이 쉼터를 찾은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
방문객들은 1층 북카페를 비롯해 2층의 스크린 야구장과 3층 스크린 골프장, 골프 연습타석 등을 즐겨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4층의 최신식 안마의자와 독서공간, 인터넷 게임시설도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향후 외출·외박·휴가 장병이 늘어난다면, 이용객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최신 시설을 갖춘 쉼터가 개관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은 외지로 나가지 않아도 손 닿을 듯한 거리에서 여가활동을 만끽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쉼터 바로 옆에 작은 영화관인 ‘DMZ 시네마’와 실내체육관이 자리잡고 있고, 불과 1~2분 거리에 상서종합문화복지센터가 운영 중이어서 산양리 지역의 전체적인 문화체육 복지수준도 향상되고 있다.
화천군은 지역에서 머무르는 장병과 유동인구의 증가가 지역 내 소비확산으로 이어져 상경기를 끌어 올리는 촉매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명수 화천군수 권한대행은 “군인과 군인가족,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질 높은 문화체육 복지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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