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마을복지계획단 역량강화 교육 실시‘우리가 기획하고 실천하는 복지’주민이 주인공 되는 마을복지계획 만들다
울산 남구는 9일부터 11일까지 ‘2022년 신규 추진 5개동 마을복지계획단’을 대상으로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활용하여 찾아가는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퍼실리테이션 기법이란 참여자들을 적극적으로 참여시키고, 상호작용을 촉진시키는 일련의 활동을 의미하는 것으로, 비영리 법인 웰펌 공동대표 김미경 강사의 교육을 통해 동별 특성에 대한 정보를 주민과 공유하고 사전에 실시한 주민 욕구 설문조사에 근거한 마을 문제를 고민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번 마을복지계획 추진은 신정3동·신정4동·삼산동·무거동·대현동 마을복지계획단이 참여하여 동 단위에서 자체적으로 해결 가능한 지역사회 내 복지 의제를 주민 스스로 발굴 및 해결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과정을 통해 공동체 가치 회복을 목표로 한다.
신규 추진 5개동은 2월 초 공개모집을 통해 마을복지계획단을 동별 40명 정도로 구성했고, 지난 3월 발대식과 기초 교육을 실시했다. 앞으로 4회에 걸친 역량강화 교육과 마을회의를 통하여 동별로 특성에 맞는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저출산 고령화, 1인 가구 급증 등 사회 환경 변화에 따라 읍면동 단위의 마을공동체 회복이 중요해지는 시점”이라며, “복지욕구의 다양화 및 공공서비스에 대한 주민요구 증대에 발 맞춰 주민과 함께 복합적인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하는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