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이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5월을 맞아 주요 관광지에 방역요원을 배치하고 특별 방역 관리에 나선다.
군은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난 2일부터 세량지, 운주사, 쌍봉사 등 관광지에 방역요원을 배치했다.
관광지 방역요원은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관광객의 접촉이 많은 곳을 소독하고 관광객이 밀집하지 않도록 이동을 안내하는 등 방역 관리 업무를 수행한다.
군은 코로나19 확산 감소와 함께 정부의 일상 회복 조치로 인해 국내 여행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수시 방역 점검을 할 계획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감소하는 추세지만,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방역 관리를 소홀히 하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관광객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여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