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노인복지관은 제50회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6일부터 오는 13일 까지 사상구 어르신 2,5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움츠러들었던 일상을 활짝 펼 수 있는 ‘특별한 날, 특별한 선물’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6일에는 어르신들이 오랜만에 복지관을 방문해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고 꽃보다 더 환한 얼굴로 사진도 찍고, 행사 부스를 체험하며 그 어느 때보다 활기차고 즐거운 특별한 날을 보냈다.
이날 사상구보건소, 사상구정신건강복지센터, 한국주택금융공사 서부산지사, 한국교통안전공단 부산본부, 부산과학기술협의회, 경남정보대 피부메이크업네일과 등 여러 기관들이 함께 행사 부스에 참여해 어르신들이 오랜만에 여러 체험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더 뜻깊은 어버이날 행사가 됐다.
사상구노인복지관 남진옥 관장은 “직원들과 함께 즐거운 어버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 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이 더 많이 웃고 더 행복한 날들을 보내실 수 있도록 애쓰겠다”고 말했다. 여운철 사상구청장 권한대행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이렇게 뜻깊은 행사를 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지금처럼 활기차고 건강한 모습을 유지하실 수 있도록 구에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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