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는 한국건강가정진흥원(한국경영인증원)과 공동으로 오는 13일 일가정양립지원본부 대강당에서 ‘가족친화인증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유연근무제, 정시퇴근, 육아휴직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여성가족부가 매년 부여하는 ‘가족친화인증제도’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다.
설명회는 1부 가족친화인증 개요 설명(인증프로세스 및 평가항목, 심사기준 설명), 2부 가족친화인증 전 그룹 컨설팅 등 총 2부로 나눠 진행한다.
특히, 2년간 코로나19로 중단한 가족친화인증 컨설팅을 실시해 올해 변경된 인증 심사기준과 평가항목을 집중 설명하고, 참석하는 기업·기관에 다양한 가족친화인증 적격 검증, 현장심사 관련 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가족친화인증 설명회 신청은 12일 오후 5시까지 가족친화지원사업 홈페이지 또는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며 100여 개 기업이 참여할 수 있다.
이명순 일가정양립지원본부장은 “이번 가족친화인증 설명회에서는 가족친화인증 심사 정보 제공과 함께 코로나19로 중단된 그룹 컨설팅도 실시한다”며 “정부가 공식 인증하는 가족친화인증을 받아 가족친화경영을 적극 도입하고 일·생활 균형 잡힌 직장문화를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가족친화인증은 ▲최고경영층의 리더십(20점) ▲가족친화제도 실행(60점) ▲가족친화경영에 대한 직원 만족도(20점) 등을 종합 평가해 부여하고 있다. 신규 인증기준 점수는 대기업 및 공공기관 70점, 중소기업 60점이며 인증심사비는 대기업 및 공공기관 100만원, 중소기업은 무료다.
가족친화인증기업은 생산제품과 명함 등에 가족친화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어 기업의 사회적 이미지를 높일 수 있고,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시행하는 다양한 사업에 참가 신청 시 가점 부여, 주요 은행 대출금리 우대, 신용보증수수료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리게 된다.
광주시는 지난해까지 총 112개 기업·기관이 여성가족부의 가족친화인증을 받았으며, 다양한 가족친화경영 활동을 통해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데 노력하고 있다.
광주시는 중앙부처가 제공하는 인센티브 외에 ▲중소기업 수출마케팅 사업 우대 ▲일자리우수기업 인증제 가점 부여 ▲여성근무환경 개선자금 지원 ▲출연기관 경영평가 가점 부여 ▲광주은행 대출금리 우대 ▲가족친화인증기업 현판 지원 등 17개의 인증 인센티브를 추가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일가정양립지원본부는 많은 기업?기관이 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관내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인증획득 컨설팅, 가족친화경영지원금 등 가점을 위한 프로그램과 각종 일가정양립지원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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