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부산 동구 초량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린이날을 기념하여"꿈꾸는 아름다운 동행"사업을 추진했다.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중 한부모세대 등 초등학생 7명을 대상으로 소원편지를 접수하여 아동의 버킷 물품을 맞춤형으로 선물(130만원 상당)함으로써 아동의 꿈을 응원하고 지지해주는 작은 기회를 제공하였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긍정적인 사고 형성 및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의 성장을 도모하였다.
이는 초량3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 진행하고 있는"꿈꾸는 잡화점*"(*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물품을 기부하고 그 물품을 필요로 하는 다른 주민이 구입하는 장터)에서 발생한 수익금으로 진행되어 진정한 주민주도의 복지를 실현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초량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주민들의 작은 힘을 모아 각 아동이 원하는 선물을 준비하여 더 뜻깊다고 생각하며 나눔문화의 선순환을 실현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