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지진·지진해일 발생 시 지역 주민이 안전한 장소로 대피할 수 있도록 정확한 대피장소 정보를 제공하는 안내시설물에 대한 보수·정비에 나선다.
시는 사업비 2천만 원을 투입하여 이달 말까지 관내 지진 옥외대피장소 9개소 및 지진해일 긴급대피장소 19개소에 대하여 훼손된 지진·지진해일 대피 안내표지판을 정비하고, 지진해일 대피 안내지도 리플릿을 제작하여 시민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지진 옥외대피장소’와 ‘지진해일 긴급대피장소’는 지진 및 지진해일 발생 시 시설물 붕괴, 침수 등의 위험으로부터 일시적으로 대피하여 신체를 보호하고 이후 지진에 대한 정보 등을 제공받을 수 있는 야외장소이다.
시는 안내시설물 정비를 통해 지진이나 지진해일 발생 시 시민들이 신속하게 대피하도록 하여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시설물의 지속적인 관리와 정비로 자연재난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