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는 학교급식용 친환경쌀 재배단지에 농자재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44.6ha, 50여 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쌀 재배를 위한 친환경상토, 비료, 방제약제 등 각종 농자재 구매 비용과 우렁이를 지원함으로써 농가 경영비 부담감소 및 친환경농산물 품질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시는 5월 중 모를 심은 후 5~7일이 경과되는 시기에 330㎡ 당 1kg, 총면적 44.6ha에 총 1.3톤의 우렁이를 논에 살포해 제초제 없는 벼농사로 친환경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생산된 친환경쌀은 각 지역농협에서 관할 학교급식에 필요한 소요량을 확정해 2023년 학교급식으로 연중 공급될 예정이다.
정미경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학교급식용 친환경쌀의 안정적 출하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벼 재배에 소요되는 모든 자재를 친환경 농자재로 사용함으로써 친환경쌀 재배단지 조성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