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이달 10일부터 대전 최초로 서구청 민원여권과와 23개 동 행정복지센터 주민등록 민원창구에 ‘전자간편서식 서비스’를 전면 도입한다.
‘전자간편서식 서비스’는 주민등록 업무 중 등·초본 발급 등 구술 및 서면 신청 빈도가 높은 민원 업무(10종)를 대상으로 창구에 설치된 터치스크린을 통해 신청 내용을 화면으로 민원인에게 안내하고, 개인정보 수집 및 활용 동의, 신청인 서명 등을 안내된 화면에 입력하는 양방향 민원 처리 시스템이다.
특히, 인감증명서 발급 전 본인이 등록한 인영을 미리 확인하거나 전입신고 시 전입할 주소지를 확인하는 등 실시간으로 처리 과정을 확인할 수 있어 민원서비스의 편리성은 물론 행정의 신뢰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호 자치행정국장은 “디지털 시대에 맞춰 행정서비스도 주민과의 양방향 소통이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정확한 민원 처리를 통한 신뢰성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혁신을 선도하는 자치구가 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