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5월 10일 치매 인식개선교실 참여자들과 국립장성숲체원 치유의 숲으로 산림 치유프로그램을 다녀왔다.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이 어려워진 어르신과 함께 숲으로 나가 숲 오감 체험, 편백건강팔찌 만들기, 지역 임산물을 활용한 저염식 건강 식사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였다.
산림 치유 프로그램은 숲이 가진 다양한 자연환경 요소를 활용하여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신체와 정신건강을 회복시키는 활동으로 인지능력의 향상과 스트레스 감소에 도움을 준다.
이번 프로그램은 산림청 및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연계하여 진행하였고, 이 2개 기관은 지난 4월 15일 산림 치유를 통한 치매예방 및 인지강화 지원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치매 인식개선교실 참여자 이○○(여/74) 어르신은 “코로나-19로 그동안 외출할 수 있는 기회가 적었는데, 좋은 기회를 얻어 숲으로 나가 기분전환이 되었다. 좋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도와준 김제시치매안심센터 직원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 자연에서 여러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산림 치유프로그램은 앞으로 치매 예방교실 참여자 대상 5월 18일, 인지강화교실 참여자 대상 5월 23일 두 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다. 치매재활과 관계자는 “이번 산림 치유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일상에 활력이 채워지고, 치매 예방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좋은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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