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보건소는 5월부터 거리두기 해제로 경로당이 운영을 재개하면서 그동안 비대면으로 진행해오던 혈압·혈당 검사, 영양상담 등을 포함한 방문보건서비스를 경로당으로 찾아가 어르신들과 직접 만나 제공한다고 밝혔다.
보건소에서는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경로당이 문을 닫자 전화 방문 등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지난 25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의 전면적인 해제에 따라 간호사, 치위생사, 영양사, 사회복지사, 운동사 등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보건소 방문보건팀이 경로당에 직접 방문하여 대면 보건 서비스를 다시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방문보건팀은 기초 조사표, 기초 건강 검진을 통해 대상자를 ‘집중관리군’, ‘정기관리군’, ‘자기역량 지원군’ 으로 분류하고, 군별에 따른 맞춤형 상담, 건강 생활 실천을 위한 교육 등을 제공한다.
또한, 치주질환 예방을 위한 불소도포 실시, 체험을 통한 인지 향상 프로그램 제공, 색칠하기를 통한 영양 교육, 소도구를 이용한 운동 및 테이핑, 영양제 및 철분제 지급을 통한 허약노인 관리 등 경로당 이용 주민들이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보건 서비스를 제공한다.
건강증진과장은 “2년 만에 어르신들을 직접 만나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이 더 행복하고 건강한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타 문의 사항이나 방문서비스를 원하는 경로당 주민은 김제시보건소 방문건강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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