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자살률이 증가하는 시기인 5월,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집중관리를 통해 자살률을 감소시키고자 홍보 활동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겨울철 상대적으로 낮은 자살률이 해마다 봄철 증가하는 원인으로 계절적 요인과 우울증 재발, 상대적 박탈감 등 다양한 요인이 추정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우울로 정신건강에 대한 주의와 예방관리의 필요성이 더욱 증가하고 있다.
중구는 관내 공동주택 게시판과 유동인구가 많은 슈퍼마켓, 병의원, 약국 등 생활밀착시설 102곳에 자살예방 홍보 포스터를 게시했다.
홈페이지, SNS, 아파트 관리비 고지서에도 도움제공기관에 대한 정보를 수록하는 등 어디서나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더불어 구는 지역사회연계 기관과 협력해 자살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자살 고위험군에게 집중 사례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응급개입 후 안정화된 자살시도자에게는 전화 상담과 같은 사후관리도 실시하고 있다.
상담이나 도움이 필요한 주민의 자살예방상담 또는 정신건강상담은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 전화로 연락가능하다. 박용갑 청장은 “대전 중구는 자살예방 환경조성을 통해 지역사회 정신건강 안전망 구축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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